[서문] 절망의 마침표에서 經典(경전)을 펼치다: 현대의 不治(불치)를 統察(통찰)하는 《黃帝內經(황제내경)》

現代醫學(현대의학)은 눈부신 發展(발전)을 이룩했다. 현미경의 발명 이래로 인간은 疾病(질병)의 원인을 세포 단위로 쪼개어 보았고, 이제는 DNA의 羅列(나열) 속에서 運命(운명)의 결함을 찾아내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逆說的(역설적)으로, 의학이 미시적인 세계로 깊이 파고들수록 우리는 더 많은 '不治病(불치병)'이라는 이름의 絶望(절망)과 마주하고 있다. 파킨슨병, 류마티스 관절염, 치매, 그리고 샤르코 마리 투스병(CMT)과 같은 유전 질환들. 현대의학이 이 질환들 앞에 '不治(불치)'라는 宣告(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