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北齊)의 서지재(徐之才)가 일찍이 약물의 효능을 열 가지 종류로 나누었는데, 그가 말하기를: "약에는 펴는 것(宣), 통하게 하는 것(通), 보하는 것(補), 빼내는 것(泄), 가벼운 것(輕), 무거운 것(重), 미끄러운 것(滑), 껄끄러운 것(澀), 건조한 것(燥), 축축한 것(濕) 열 가지가 있으니, 이것이 약의 대략적인 바탕(大體)이다."라고 하였다. 내용은 이러하다: 펴는 것은 막힌 것을 제거할 수 있으니(宣可去壅) 생강, 귤껍질(橘皮)의 무리이며 즉 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