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怒)로 간을 태우고, 쾌락(喜)으로 심장을 흔들며, 생각(思)으로 비장을 묶고, 슬픔(憂)으로 폐를 말리며, 두려움(恐)으로 신장의 뿌리를 쳐낸 뒤, 현대인들의 몸은 비로소 사방이 무너진 폐허가 된다. 사람들은 병원에 찾아가 혈액 검사를 하고 MRI를 찍으며 장부의 이상을 찾으려 애쓰지만, 수치상 나타나지 않는 '원인 불명의 만성 피로', '자가면역 질환', '신경성 통증'이라는 진단명표를 받곤 좌절한다. 그러나 《黃帝內經(황제내경)》의 관점에서 현대인이 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