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수구)혈을 지나 아래로 내려와, 윗입술의 모서리와 도톰한 살이 만나는 경계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혈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독맥(督脈)의 스물일곱 번째 혈자리인 兌端(태단)입니다. 이름을 가만히 뜯어보면 그 위치와 성격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兌(태)”는 입이나 기쁨, 입술의 끝부분을 뜻하고, “端(단)”은 바른끝이나 맨 위를 의미합니다. 즉, 윗입술의 정중앙 끝단에서 입안과 상반신의 기회를 조율하는 핵심적인 자리라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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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편 맥도 (脈度)
본 편의 중점은 이십팔맥(二十八脈)의 길이를 토론하는 것이다. 경맥(經脈)은 머리와 몸통, 사지(四肢)에 분포하여, 종횡(縱橫)으로 교차하고 또 상호 함접(銜接)하며, 아울러 각기 기지점(起止點)과 순행 노선이 있다. 따라서, 수족(手足) 육음육양(六陰六陽)과 임(任), 독(督), 교맥(蹻脈) 등 이십팔맥은 모두 일정한 길이가 있으며, 그중 족(足)의 육음경(六陰經)이 가장 길고, 수(手)의 육음경이 가장 짧으며, 합계 총길이는 16장(丈) 2척(尺)이다. 편(篇) 중에서 경맥의 길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
中樞(중추) – 등 뒤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소화를 돕는 허리의 관문
中樞(중추)는 督脈(독맥)의 혈자리 중 脊中(척중)의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이름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中(중)”은 가운데를 뜻하고, “樞(추)”는 문지도리나 중심축을 의미합니다. 즉, 등줄기의 한가운데에서 몸의 상하 운동과 기혈의 출입을 조율하는 핵심적인 문지도리라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곳은 등뼈의 중하부에 위치하여 허리와 등이 뻐근하고 시리며 쑤시는 요배산통[腰背酸痛]을 다스리는 데 중요한...
독맥, 임맥, 수태음폐경까지 마쳤습니다
연재중인 혈자리 이야기가 모두 27편까지 연재되었습니다. 독맥을 시작으로 수태음폐경까지 올렸습니다. 예정중인 103편중 이제 25% 정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숨을 좀 고르면서 일주일에 한두편정도 연재할려고 합니다. 반응(?)도 신통찮고 물론 반응을 보면서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올려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수양명대장경이 이어집니다.
인중(人中) – 음양의 두기가 서로 통하는 구급혈
인중은 비중격과 윗입술 사이에 위치하며, 하늘과 땅의 기가 순환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 혈자리의 주요 기능은 구급과 호흡 조절이며, 위급 시 마사지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중은 몸의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