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기자, 설계하는 기획자, 치유하는 욱산(旭山) 노정용입니다. 정중용덕(正中龍德) 서재의 도반(道伴) 여러분, 우리는 지난 기획들을 통해 양방 병원의 처방전과 약국 매대가 얼마나 교묘하게 동양의학의 지혜를 훔쳐 상업화했는지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남의 치부를 해부하는 일은 통쾌했으나, 이제 눈을 돌려 우리 안의 성역인 '한의원'을 마주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의 탓을 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할 고유의 칼날을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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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열(假熱)에 속지 마라 – 팔강(八綱)으로 꿰뚫어 보는 운명의 진실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우리는 문제에 급히 대응하지만, 수천 년 전 동양의학은 팔강(八綱)으로 문제의 진짜 뿌리를 찾아라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직장에서의 작은 문제와 가족 간의 깊은 불신은 서로 다른 경고 신호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위기에는 가벼운 대응이, 깊은 곳의 불안에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팔강의 전략을 통해 본질적인 위기를 직면하고 극복할 힘을 얻으세요.
제2장 법칙지부(法則之部) 제1절 변증(辨症)
1. 표리한열허실(表裏寒熱虛實) 매 하나의 병은 모두 착잡하고 복잡한 증상을 가지고 있으니, 그 핵심(關鍵)을 찾고 그 주요 측면을 파악하려면 반드시 팔강(八綱)을 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팔강은 곧 음양(陰陽), 표리(表裏), 한열(寒熱), 허실(虛實)로, 변증(辨症)의 벼리(綱領)가 되며, 그중 음양이 더욱 벼리 중의 벼리가 됩니다. 표리, 한열, 허실은 실제로는 음양의 연역(演繹)으로 육변(六變)이라고도 부르며, 그것은 병변이 있는 부위, 병세의 징후와 사기(邪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