活血調經藥(활혈조경약):丹參(단삼)、紅花(홍화)、桃仁(도인)、益母草(익모초)、牛膝(우슬)、雞血藤(계혈등)

이어서 활혈조경약(活血調經藥)을 강의하겠습니다. 이 부류 약을 책 상에서는 활혈통경약(活血通經藥)이라 부르는데, 사실 통경(通經)과 조경(調經)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혈조체(瘀血阻滯)에 쓰여, 월경이 늦어지고(月經後期), 경량(經量)이 비교적 적으며, 게다가 동통(疼痛)의 정황이 있는 것은, 마땅히 활혈통경이라 불러야 합니다. 그러나 조경은 통경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약간의 어혈이 아니어서 통경할 필요가 없는 월경실조(月經失調)에 대한 치료 작용도 포함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일부분 혈허(血虛) 혹은 기혈휴허(氣血虧虛)의...

아픔은 흐르지 못하는 삶의 비명: 천궁(川芎)과 연호색(延胡索)이 전하는 치유의 철학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크고 작은 통증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덮쳐옵니다. 현대인들은 통증이 느껴지면 재빨리 진통제를 삼켜 감각을 마비시키고 억누르는 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통증을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불통즉통, 不通則痛)'는 자연의 이치로 바라봅니다. 아픔이란 억눌러 없애야 할 적이 아니라, 내 삶의 어느 구석이 꽉 막혀 흐르지 못하고 있으니 제발 돌아봐 달라는 절박한 비명인 셈입니다. 장정모...

활혈지통약(活血止痛藥): 천궁(川芎), 연호색(延胡索)

활혈지통약(活血止痛藥)은 또한 화어지통약(化瘀止痛藥)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에서 배운 일부 활혈약(活血藥), 예를 들어 모단피(牡丹皮)는 능히 화어지통(化瘀止痛)하고, 적작약(赤芍藥)은 능히 활혈지통(活血止痛)하는데, 모두 지통(止痛)에 능통한(長於) 활혈거어약(活血祛瘀藥)으로 임상(臨床)에서 주로 어혈동통증(瘀血疼痛証)에 쓰입니다. 대다수의 어혈증(瘀血証)에는 모두 동통(疼痛)의 증상(症狀)이 있으므로, 이 일류(一類) 약은 어혈증에 대한 응용이 가장 광범위하며(廣泛), 이 장(章)에서 가장 중요한 약은 대다수 이 절(節) 이면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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