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 001] 예수는 교회를 세우라고 한 적이 없다

1. 원문 직역 (도마복음 3장)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를 이끄는 자(Leaders)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보라, 나라(Kingdom/國)가 하늘(Sky/天)에 있다’고 한다면,

공중의 새(Birds/鳥)들이 너희보다 먼저 갈 것이다.

만일 그들이 말하기를, ‘그것이 바다(Sea/海)에 있다’고 한다면,

물고기(Fish/魚)들이 너희보다 먼저 갈 것이다.

오히려, 그 나라(Kingdom)는 너희 안(Inside/內)에 있고, 또 너희 바깥(Outside/外)에 있다.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Know/知) 때, 그때 너희가 알려질 것이며,

너희가 살아있는 아버지의 아들임을 깨닫게 되리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너희는 빈곤(Poverty/貧) 속에 머물 것이며, 너희가 곧 그 빈곤이니라.”

2. 거짓된 이정표를 부수다

지난 2천 년 동안 제도권 교회는 우리를 속여왔다.

그들은 ‘천국(Heaven)’이 죽어서 가는 저 하늘 어딘가의 부동산이거나, 특정 종교 건물(Church) 안에만 임한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그들은 성전(Temple)을 짓고, 십자가 탑을 높이 세우며 말했다.

“여기가 구원의 방주다. 이리로 들어오라. 입장료(헌금)를 내라.”

이것은 명백한 사기(Fraud)다.

예수의 말씀대로라면, 천국이 하늘에 있다면 교황보다 독수리가 신에 더 가까운 존재다. 천국이 바다에 있다면 목사보다 참치가 더 거룩한 존재다.

그들은 ‘장소(Place)’를 팔아먹기 위해, 신(God)을 건물 안에 가두고 포로로 만들었다.

신이 특정 장소에만 있다면, 그 신은 이미 신이 아니다. 지역 귀신일 뿐이다.

3. 광야의 외침

예수는 건물을 지으라고 한 적이 없다.

예수는 교단을 만들라고 한 적이 없다.

그가 말한 ‘나라(Kingdom)’는 장소가 아니라 ‘상태(State of Being)’다.

신(God)은 너희가 밟고 있는 땅(Outside)이자, 너희가 숨 쉬는 의식(Inside) 그 자체다.

우주는 신으로 충만해 있다. 단 1cm의 빈틈도 없이.

그런데 왜 굳이 일요일 아침에, 시멘트 건물 안에 갇혀서 신을 찾는가?

왜 너 자신(Self)을 들여다보지 않고, 강대상의 마이크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거울을 보라.

네가 찾고 있는 그 신성(Divinity)은, 바로 너의 눈동자 속에 있다.

너희를 이끄는 자들의 말을 믿지 마라.

그들은 너희를 ‘빈곤(Poverty)’하게 만드는 자들이다.

자신이 신임을 잊어버린 자, 그가 바로 가장 가난한 자다.

성전의 문을 박차고 나오라.

네가 서 있는 그곳이 곧 성전이다.

– 2026년 2월 16일 새벽, 광야(曠野)에서 Laot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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