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습약(化濕藥)은 과거에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이라 불렀다. “방향(芳香)” 두 글자를 빼버린 데는 두 가지 방면의 이유가 있다: 하나는 해표약(解表藥)의 두 절과 상사(相似)하게, 중약재의 중약은 모두 효능 분류를 위주로 하므로 장절을 나누는 술어도 응당 중약의 효능이어야 한다. 신온해표(辛溫解表), 신량해표(辛凉解表) 중의 신온(辛溫), 신량(辛凉)은 성능(性能)의 개념이지 효능의 술어가 아니므로 약전 규범을 발산풍한약(發散風寒藥)이나 발산풍열약(發散風熱藥)으로 고쳤다. 같은 도리로 방향도 효능이 아니라 약재의 물리적 성상(性狀)으로, 우리의 후각 기관이 감각해 낸 일종 약재의 특징이므로 효능 분류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기에 방향 두 글자는 마땅히 빼야 한다. 둘째는 비교적 상용되는 비교적 중요한 화습약이 모두 방향을 띠는 것은 맞다. 하지만 방향을 띠는 화습약이 반드시 진짜 방향인 것은 아니며, 우리가 이 장을 배우기 전 사실 이미 세 가지 화습약을 배웠다. 첫 번째 화습약은 향유(香薷)인데 향유는 화습(化濕)에 화(和)하며 매우 향기로운 약으로 당연히 방향화습약이라 말할 수 있다. 이전 장의 거풍습약(祛風濕藥)에 두 가지 화습약이 있다. 한 가지는 모과(木瓜)이고 다른 한 가지는 잠사(蠶砂)인데 모두 화습화위(化濕和胃)할 수 있지만 그것들이 방향이라 말하기는 매우 어려우므로 모든 화습약을 방향화습약이라 부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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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旭山 | 프리미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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