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시대를 겪었듯, 조선 시대 역시 전염병과의 끊임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백성들은 역병을 ‘마마(손님)’, ‘여역(厲疫)’이라 부르며 공포에 떨었고, 무속에 의존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참화 속에서도 절망에 굴하지 않고 과학적 의학, 임상 고증, 그리고 애민 정신으로 백성을 구하고자 했던 대의(大醫)들이 있었습니다.
1. 조선을 괴롭힌 3대 전염병
조선 왕조 500년 동안 백성들의 목숨을 무수히 앗아간 대표적인 전염병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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