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명의 열전 ①] 죽은 사람도 살린 신의(神醫), 편작은 왜 예방의학을 강조했나

동양 의학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때, 가장 먼저 전설처럼 등장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춘추전국시대의 명의 편작(扁鵲)입니다. 그는 죽은 줄 알았던 태자를 침 하나로 일으켜 세우고, 환자의 피부만 보고도 장기의 병을 꿰뚫어 보았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은 “나는 의술이 가장 뛰어난 의사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도대체 그에게는 어떤 사연과 의학적 철학이 있었던 걸까요? 1. ‘편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