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판 중국의 중의원, 그리고 밀실에 갇힌 한국 한의원의 블랙박스

질문하는 기자, 설계하는 기획자, 치유하는 욱산(旭山) 노정용입니다. 정중용덕(正中龍德) 서재의 도반(道伴) 여러분, 우리는 앞서 한의원이 고유의 변증(辨證)을 내팽개친 채 양방의 짝퉁처럼 '대증요법'에 매몰된 현실을 통렬히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부끄러움은 진료실 문밖, 의료 제도의 이면으로 넘어가면 더욱 깊은 나락으로 빠져듭니다. 오늘은 동양의학의 본산이라는 중국 중의원의 타락한 실상과, 환자의 알 권리를 철저히 유린하는 한국 한의계의 닫힌 밀실, 그...

변증의 실종과 대증요법의 타락 – 양방의 짝퉁이 되어버린 한방의 자화상

질문하는 기자, 설계하는 기획자, 치유하는 욱산(旭山) 노정용입니다. 정중용덕(正中龍德) 서재의 도반(道伴) 여러분, 우리는 지난 기획들을 통해 양방 병원의 처방전과 약국 매대가 얼마나 교묘하게 동양의학의 지혜를 훔쳐 상업화했는지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남의 치부를 해부하는 일은 통쾌했으나, 이제 눈을 돌려 우리 안의 성역인 '한의원'을 마주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의 탓을 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할 고유의 칼날을 언제...

구급차가 필요할 때는 120, 999로 전화하세요

베이징에 살면서 이런 경우가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혹시라도 환자가 발생해서 구급차가 필요할때는 120이나 999로 전화 하시면 됩니다. 몇일전 수업시간에 들었는데 전화해서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일본의 오오사까는 4분 40초, 동경은 5분 30초, 브라질 상파울로는 5~8분이 걸리는데 비해 베이징은 1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총칭시는 5~20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이정도의 시간이면 긴급을 요하는 환자의 경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의대생 실습중 환자진료시 환자동의 필수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국 위생부의 《医学教育临床实践管理暂行规定》에 따르면 환자가 원하지 않을시 실습의사(교육생)은 환자진료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병원의 의사나 지도의사는 임상활동전에 반드시 환자에게 실습생이 진료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습생이나 졸업생등은 진료시 반드시 지도의사나 교육의사의 감독과 지도하에서만 임상진료활동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호북성 한 책임자는 이에대해 “이 규정에 대해 환자의 신체안전과 개인사생활을 보호하고...

진단이 잘못되면 멀쩡한 환자도 골로간다

환자의 병을 고치기 위한 제일차적인 과정은 진단이다. 진단만 제대로 되면 그에따른 처방은 엄청나게 많다. 만병이 있다면 그를 치료하기 위한 위한 만약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단이 잘못되면 잘못된 약이 투여되고 이에따라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는게 아니라 악화된다. 촛불시위도 마찬가지다. 이런 촛불시위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정권담당자들에 의해 내려지지 않으니 이에따른 처방도 제대로 나올리가 없는 것이다. 촛불시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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