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절 천고(千古)의 비밀을 밝히다 2 : 육격대강(六格大綱)

제4절 천고(千古)의 비밀을 밝히다 2 : 육격대강(六格大綱)

사주(四柱)는 하나의 ‘소천지(小天地)’로, 그것은 실질적으로 연구하는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이 세상은 필연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수많은 “대우(待遇)”를 준비하게 되는데, 이 사람을 따라서 오게 됩니다(이 이론은 주희(朱熹)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대우”를 가질지는 규칙 없이 따를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주 중에서 일주(日主)는 자신을 대표하며, 그 나머지 일곱 글자는 바로 본인이 밖으로 세상에 대면해야 할 세계입니다. 즉 “하느님(老天爺)”이 그의 출생을 위해 세트로 준비하여 그를 따라온 전부의 “대우”인 것입니다. 고인(古人)이 발명한 격국(格局) 이론은, 바로 매우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개인이 세상에 생존하면서 가능할 수 있는 모든 “대우”의 상황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사주명리학(四柱命學)의 최초 창조자, 계승자, 집대성한 자들이 그토록 중요시했던 만분(萬分)의 격국이론이, 뜻밖에도 절대다수의 후대 “연구자”들에 의해 왜곡되고 사지가 찢겨, 심지어는 격국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한 푼의 가치도 없는 것, 순전히 고인(古人)들이 배부르고 할 일 없어 부린 억지이며,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꾸며 현묘하게 만든 허구라고 여겨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정말 그러합니까? 당연히 아닙니다!

이는 바로 후세의 술사(術士)들이 배우지 않아 학술이 없고, 용신(用神)의 원시(原始) 이념과 확실한 함의를 통찰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그들이 옛 현인들이 전한 격국에 대해 미혹되어 이해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바로 그들이 의지하여 십분(十分) 옳다고 여기는 “병약(病藥)” 용신관(用神觀)으로 명학(命學) 연구를 지도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선현(先賢)들의 책 속에 전해지는 대량의 격국 이론과 조화되고 통일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필자가 읽은 오늘날의 사주 서적은 수백 종류나 되지만, 용신과 격국 이론을 명쾌하게 설명하여 완벽하게 통일시킬 수 있는 명리서(命書)는 단 한 권도 없었으며, 이로 인해 오늘날 전통 격국 이론은 의외로 사주명리학 중에서 하나의 커다란 미제(懸案)이자 난제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날 절대다수의 명리 서적의 속설(俗說)을 보면, 전통 격국 이론을 대하는 태도는 다음의 몇 가지 종류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첫째, 철저한 부정파(否定派)입니다.

예를 들어 《팔자정석(八字精析)》, 《산명일백법(算命一百法)》 두 책은 고인(古人)의 격국은 전적으로 도리가 없으며, “일명일리(一命一理)”로 파악해야 한다고 칭합니다. 비록 책 속에서 거론한 명례(命例)는 적지 않고 개별적인 분석도 비교적 훌륭하지만, 두 책의 명리학 이치에 대한 전체적인 파악은 현저하게 한 판의 흩어진 모래(一盤散沙)와 같아, 동쪽에서 망치질 한 번 서쪽에서 괭이질 한 번 하는 격이라, 아직 명학(命學)의 진정한 밑바닥을 탐색하지 못한 것입니다.

둘째, 의고파(疑古派)입니다.

이 방면은 홍콩과 대만의 사주 명리 서적에서 비교적 많이 보입니다. 마치 하(干) 모 명리학자처럼 격국 명칭은 단지 사주 전체의 하나의 “성명(姓名, 이름)”일 뿐이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얕은 식견은 사람으로 하여금 고개를 가로저으며 탄식하게 만듭니다.

셋째, 존이불론파(存而不論派, 보존은 하되 논하지 않음)입니다.

예를 들어 《사주기초학(四柱基礎學)》, 《중국고대산명술(中國古代算命術)》 두 책은 모두 옛사람이 격을 취한(取格) 예제는 기록하면서 옛사람을 따라 말하지만, 단지 그 내용만 보존할 뿐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논하지 않습니다.

넷째, “창신파(創新派)”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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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제4절 천고(千古)의 비밀을 밝히다 2 : 육격대강(六格大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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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글은 제가 직접 쓴글이 아니라 서위강 선생의 책을 번역한 것이라 제 의견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문을 다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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