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소화불량: 모티리톤정 – 꽉 막힌 기운을 뚫어내는 파성퇴(破城槌)

신경성 위장병. 내시경으로 들여다보아도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데, 환자는 명치가 꽉 막혀 숨을 쉬기조차 어렵고 음식이 돌덩이처럼 얹혀 있다고 호소한다. 서양의학은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 뭉뚱그려 부른다.

이 보이지 않는 질병 앞에 서양의학의 무기는 앙상하기 짝이 없다. 그들이 내미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Prokinetics)는 단순히 위장의 근육을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꿈틀거리게 만드는 기계적인 처방에 불과하다. 스트레스와 분노로 꽉 막힌 신경망의 엉킴을 물리적 자극만으로 풀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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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용덕(正中龍德) 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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