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편 영위생회 (營衛生會)

영위(營衛)는 수곡(水谷)에서 연원하여, 비위(脾胃)에서 생성되며, 두 갈래 길로 나뉜다. 맑고 순수한 것은 영기(營氣)가 되어 맥(脈) 속을 운행하고, 날래고 사나운 것(剽悍)은 위기(衛氣)가 되어 맥 밖을 운행한다. 1주야(晝夜) 동안 양자(兩者)는 각기 양(陽)에서 25주차(周次)를 운행하고 음(陰)에서도 25주차를 운행하며, 여명(黎明)과 일몰(日落) 시기에 서로 교차하여 출입하다가, 한밤중(半夜)에 수태음(手太陰)에서 크게 모인다(大會). 본 편은 주로 영위의 생성과 회합을 논술하였으므로 《영위생회(營衛生會)》라 명명하였다. 본 편의 명언으로는 “혈(血)과 기(氣)는 이름은 다르나 같은 부류이다(異名同類)”, “사람의 생명에는 두 가지 죽음은 있으나 두 가지 삶은 없다(人生有兩死, 而無兩生)”, “상초(上焦)는 안개와 같고(如霧), 중초(中焦)는 거품과 같으며(如沤), 하초(下焦)는 도랑과 같다(如渎)”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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