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편은 여러 질병의 증상과 치법을 소개하였는데, 비록 이름은 《잡병(雜病)》이나 내용이 잡다하되 어지럽지 않다. 편 중에서는 병인(病因)은 같으나 병증(病證)이 다르고, 주증(主證)은 같으나 겸증(兼證)이 다른 경우 모두 경맥(經脈)을 나누어 취혈하여 치료해야 함을 중점적으로 논증하였다. 잡병을 처리함에 있어 반드시 변증론치(辨證論治)의 원칙을 장악해야 함을 충분히 체현하였다. 본 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경기(經氣)가 궐역(厥逆)하여 초래된 병증의 병위(病位)가 다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