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편 오사 (五邪)

본 편은 앞 편의 사시(四時)의 사기(邪氣)가 형체를 상하게 한 증치(證治)에 관한 내용에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사기가 오장(五臟)을 상하게 한 증치를 논술하였다. 글 중에는 사기가 오장 속에서 유발한 병변과 침자(針刺)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으므로, 《오사(五邪)》로 편명을 삼았다. 병사(病邪)가 폐장(肺臟)에 있으면, 피부에 동통(疼痛)이 발생하고, 오한(惡寒)과 발열(發熱)이 나며, 기가 위로 역행(上逆)하여 숨이 차고(喘), 땀이 나며, 기침할 때...

오시(午時), 세상의 양기가 극에 달하고 심장(心臟)의 불꽃이 타오르다: 정오 12시, 가장 뜨거운 시간에 생명의 균형을 잡는 법

사시(巳時)의 비장(脾臟)이 맑은 영양을 온몸으로 끌어올려 두뇌의 불을 환하게 밝히고 나면, 시계 바늘은 해가 정중앙에 이르는 정오 12시를 가리킨다. 하루의 열두 시진(十二時) 중 일곱 번째 관문이자 세상의 모든 양기가 가장 뜨겁게 절정에 달하는 오시(午時, 정오 12시~오후 2시)의 문이 열린다. 자연계의 태양이 온 대지를 강렬한 빛으로 내리쬐듯, 인체의 우주 역시 심장의 불꽃이 가장 거대하게 타오르는 시간이다....

【제10문】 매운맛 약물이 심장과 혈분에 작용하는 상반상성의 원리

【제10문】 쓴맛은 불의 맛을 얻은 것이므로 심장에 들어가 불기운을 맑게 하고 혈을 쏟아내는 이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운맛을 지닌 약물은 폐의 금(金) 기운에 해당하는 맛을 얻은 것인데도 이 역시 혈분에 들어간다고 하며, 육계, 계지, 자소엽, 형개 등을 그 예로 듭니다. 이것은 또 무슨 까닭입니까? 무릇 약물 중에서 신맛을 얻은 것은 모두 금의 거두어들이는...

화사(火邪)를 예방하는 방법

화(火)는 우리몸의 발열과 관련이 많습니다. 이 화는 계절적으로 여름과 관련이 많습니다. 열(熱)은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이고, 화(火)는 그것이 극에 달한 것을 이릅니다. 화 역시 음양으로 볼때는 양에 속합니다. 화는 피에 들어와서 바람을 일으키고 우리의 혈육을 부식시키고 종기와 부스럼을 일으킵니다. 몸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 입술주위로 물집이 생깁니다. 어떤사람들은 비장의 기로 인해 코피를 잘 흘리기도 합니다. 또...

신문(神門) –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혈

신문은 심양을 다루는 중요한 혈자리로, 심은 군주의 기관이며 건강과 정신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심양의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신문혈을 자극하면 심기를 열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未)시 – 아름다움에 대한 동서양의 개념 차이

미(未)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소장경이 활동합니다. 중의이론에서 소장을 "受盛之官,化物出焉"이라고 합니다. 이 의미를 쉽게 말하자면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해서 몽땅 자기자신만을 위해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사회를 위해 환원해야 합니다. 소장은 비위에 의해 위에서 한번 소화작용을 거친 음식물들의 정화를 흡수해서 다시 우리몸의 각 기관에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후 1시에서 3시까지는 소장경이 담당해서 우리몸은 소장경을...

지양(至陽) – 심장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혈

지양혈은 제7흉추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왜 7이라는 숫자를 강조할까요? 그것은 7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뜻이 있어 그렇습니다. 12지지1중 음양이 제일 왕성한 곳이 6번째 지지입니다. 양기가 자시로 부터 점점 일어나기 시작해서 오시에 가장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일곱번째 지지인 오에서 바로 최고점에 달했다가 점점 약해지는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지(至)는 최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양이라는 것은 양기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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