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기자, 설계하는 기획자, 치유하는 욱산(旭山) 노정용입니다. 정중용덕(正中龍德) 서재의 도반(道伴) 여러분, 우리는 앞서 한의원이 고유의 변증(辨證)을 내팽개친 채 양방의 짝퉁처럼 '대증요법'에 매몰된 현실을 통렬히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부끄러움은 진료실 문밖, 의료 제도의 이면으로 넘어가면 더욱 깊은 나락으로 빠져듭니다. 오늘은 동양의학의 본산이라는 중국 중의원의 타락한 실상과, 환자의 알 권리를 철저히 유린하는 한국 한의계의 닫힌 밀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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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를 수놓은 드라마의 향연: 조로사, 전희미, 그리고 왕초연
올해 상반기, 우연히 시선이 머문 드라마 ‘축옥’은 평온하던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영상 매체의 매력에 다시금 빠져들게 되었지요. 장대한 서사와 화려한 복식이 눈을 즐겁게 하는 고장극(古裝劇)부터, 동시대의 호흡과 세련된 감각이 묻어나는 현대극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다채로운 작품들을 유람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탄탄한 서사나 빼어난 연출력 못지않게 화면 속을 유려하게...
【제13문】 사방(四方)에 두루 미치는 토(土) 기운과 백출, 감초의 약성
【제13문】 감초는 비장으로 들어가는데 어찌하여 감숙 지방에서 자라며, 백출은 비장의 토 기운을 온전히 보충하는데 어찌하여 하남 지방에서 자라지 않고 절강 지방에서 자라는 것입니까? 이는 오행의 이치가 무 자르듯 명확히 경계를 나눌 수 없음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물며 토(土) 기운은 사계절 내내 왕성하니, 사방 어느 곳에나 모두 토 기운이 존재합니다. 백출이 절강 지방에서 자라는 것은 반드시...
【제3문】 서양의 실험 의학과 신농씨의 직접 검증
【제 3문】 서양인들이 말하기를, "자신들은 약물을 사용할 때 모두 실험에 근거하는데, 중국에서는 단지 약물의 기운과 맛(기미)만을 나누어 오장육부에 짝지을 뿐 실험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서양 의학이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보다 못하다"고 주장합니다. 그 말이 과연 맞습니까? 중국은 일찍이 신농씨께서 직접 약물의 맛을 보아 형태와 색깔, 기운과 맛을 정확히 파악하여 오장육부의 온갖 병을 다스리게 하였으며, 여기에는 조금의...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상해에 갑니다
하도 일정이 변동이 되어서 이 일정은 제대로 진행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을 떠나온지 대략 2년 3개월만에 다시 중국에 잠시 일보러 갑니다. 베이징이 아니라 상하이라 좀 아쉽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라 기대가 됩니다. 재밌고 기분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