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순(純)
《삼명통회》 운: “순(純)이란, 하나(一)이다. 순일(純一)한 관성(官星) 혹은 순일한 살성(煞星)이 재(財)가 있고 인(印)이 있으며, 형충(刑沖)을 만나지 않고 서로 혼잡(混雜)되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대범 여명은 정절(貞節)을 극히 중히 여기니 기둥 중에 단지 일위(一位)의 부성(夫星)만 있어야 귀함이 되고 일주가 자연히 이를 향해 일심일의(一心一意)하게 된다. 만약 기둥 중에 관살(官煞)이 혼잡한데 유수배취청(留舒配取淸 – 하나를 남겨두고 짝을 지어 맑음을 취함)할 방법이 없으면 일주가 심신이 안정되지 않아 조삼모사(朝三暮四)하게 되니 붉은 살구꽃이 담장을 넘어(紅杏出墻 – 외도함) 풍화를 상함을 면하기 어렵다. 만약 관살이 혼잡한데 기둥 중의 신(神)을 얻어 배합하여 맑음을 취하게 되면 여전히 순수하게 일위(一位)로 논한다.
예1: 癸巳 戊午 辛酉 丙申
신금(辛金) 일주가 전록(專祿)으로 스스로 왕하고 중화(中和)를 얻었으며, 병관(丙官) 남편 별이 연지 록(祿)을 끌어오고 또 오월(午月)에 태어났으니, 병관이 생왕(生旺)하여 남편이 귀함이 필연적이다. 비록 월중의 오관(午官)과 정살(丁煞)이 혼잡하나, 묘하게도 시지 신궁(申宮)에 임수(壬水)가 있어 합하여 제거하여 맑아지니, 전 국을 여전히 일위의 부성으로 논한다. 계수(癸水) 자성(子星)은 스스로 귀인(貴地)에 앉고 또 시지에 장생하니, 자성이 또 흥왕하여 발달한다. 무인(戊印)이 생왕하여 연지에 록이 돌아가니, 봉(封 – 봉작)을 받을 상이다.
예2: 癸亥 甲寅 丙戌 甲午
이 조조(造)는 연상(年上)의 정관이 생왕한 지지에 스스로 앉아 있으니 남편이 반드시 현귀(顯貴)하다; 해중(亥中)의 임살(壬煞)은 월지 지지 내의 무식(戊食)이 이를 취하여 맑게 함을 얻었다. 병(丙)이 무식(戊食)을 쓰는데 자성 제왕(帝旺)이 시지에 있으니, 자식이 많고 또한 영예롭다. 오직 월령 효인(梟印)이 당권(當權)하니 자식이 비록 많더라도 반드시 극손(克損)되는 자가 있다. 또 국 중에 삼합 화국(火局)으로 비겁이 중첩되니 남편이 비록 귀하더라도 반드시 처첩(多妻)의 연이 있다; 단 비겁이 천간에 투출하지 않았고 남편이 다분히 편방(偏房)을 두더라도 자기 몸은 반드시 정실(正室)이 된다. 국 중에 관성이 맑음을 취해 일위로 또 왕하고, 일주가 스스로 온전한 국을 이루니 비록 비겁이 무리를 이루나 또한 모두 순수한 격으로 논한다. 이상의 격국은 남편을 도우니 남편이 귀하고 자식이 귀함이 긍정적이다. 만약 관성이 비겁과 무리를 이루면 여명 중에 가장 꺼리는 바가 되니 질투가 백출(百出)하고 남편을 위해 다투며 시기함이 의심 없다.
二, 화(和)
《삼명통회》 운: “화(和)란, 고요하고 편안함(恬靜)이다. 가령 몸이 유연(柔軟)하고 홀로 일위(一位)의 부성(夫星)이 있으며; 기둥에 충파(沖破)하고 공격하는 신(神)이 없어 그 중화(中和)의 기운을 품으면 곧 화(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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