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亥時), 삼초(三焦)가 물길을 닫고 만물의 우주를 침잠시키다: 밤 9시,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생명의 바다로 가라앉는 시간

술시(戌時)의 심포(心包)가 마음의 성문을 든든하게 빗장 지르고 번잡한 감정의 불길을 재우고 나면, 시계 바늘은 밤 9시를 가리킨다. 하루의 열두 시진(十二時) 중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열두 번째 관문이자 세상의 모든 기운이 영원의 침묵 속으로 가라앉는 해시(亥時, 밤 9시~11시)의 문이 열린다. 자연계의 대지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완전히 잠겨 다음 날의 해를 준비하듯, 인체의 우주 역시 모든 생명 활동을 완전히 정지하고 깊은 휴식의 바다로 침잠해야 하는 가장 거룩한 마감의 시간이다.

🔒 본 글은 상위 10%만 개방된 프리미엄 자료입니다

정중용덕(正中龍德) 회원가입

by 旭山 | 프리미엄 가이드

황제내경 고전 완역본, 자평정해 심층 해설이 담긴 성역입니다. 과거의 모든 보존 자료를 제한 없이 열람하시려면 멤버십에 합류해 주십시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