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맥을 주관한다. 심이 혈맥을 주관한다는 것은 혈을 주관하는 것과 맥을 주관하는 두개 면이 포함된 것이다. 온 몸의 혈은 다 맥에서 운행되는데 혈은 심장의 박동에 의지하여 온몸에 수송되면서 온 몸을 적셔주는 역할을 한다. <소문 • 오장생성편>에서는 “혈은 심에 속한다.” 고 말하고 있다. 맥 즉 혈맥은 경맥이라고도 하는데 혈이 들어 있는 곳이다. 맥은 혈액이 수송되는 통로인데 맥이 잘 통하는가 못 통하는가, 영기와 혈액의 기능이 건전한가 건전하지 못한가는 혈액의 정상적인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영추 • 결기>에서는 “영기의 막힘을 피면할 수 없는 것이 맥이다. “고 말한다. 이로부터 볼 수 있다싶이 <소문 • 위론>에서 말한 “심은 온 몸의 혈맥을 주관한다”와 <소문•육절장상론>에서 말한 “심기는 혈맥에 차 있다. “는 것은 심장• 맥과 혈액으로 이루어진, 상대적으로 독자적인 계통을 두고 한 말이다. 이 계통의 생리기능은 다 심에서 주관하게 되어 있으며 다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에 의지하고 있다. 때문에 심장의 박동이 정상적인가, 아닌가는 아주 관건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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