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고전]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

2026.02.21(토) – 돈이 있든 없든, 품격을 지키는 법

본문: 논어(論語) 제1편 학이(學而) 15장

[원문] 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자공왈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子曰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자왈 가야 미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 … 如切如磋 如琢如磨 (여절여차 여탁여마)

[오늘의 번역] 자공이 물었다.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無諂),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으면(無驕)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다. 하지만 가난하면서도 도(道)를 즐기고(樂), 부유하면서도 예(禮)를 좋아하는(好) 사람만은 못하다.” … “마치 뼈를 깎고 상아를 다듬듯, 옥을 쪼고 돌을 갈아내는 것(절차탁마)과 같습니다.”


[깊이 읽기: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인생]

1. 무첨무교(無諂無驕)를 넘어 가난한데 비굴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자인데 거만하지 않기는 더 어렵습니다. 자공은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공자는 더 높은 경지를 요구합니다. 가난을 잊고 즐길 수 있는 경지(樂), 돈이 많아도 예의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경지(好禮). 이것이 진짜 ‘명품 인생‘입니다.

2. 인생은 세공(Crafting)이다 원석은 거칠지만, 쪼고(切) 갈고(磋) 다듬고(琢) 문지르면(磨) 빛나는 보석이 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고난과 노력은 나라는 원석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세공 과정입니다. 아프지만, 빛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질문]

  1. 나는 돈 좀 있는 사람 앞에서는 비굴해지고, 나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는 거만해지지 않았는가?
  2.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난이나 시련을 “나를 보석으로 만드는 과정(절차탁마)”이라고 긍정할 수 있는가?
  3. 나는 돈이 없어도 “나는 나다”라는 자존감을 지키고 있는가?

[한 줄 실천] 오늘 만나는 사람 중, 나보다 직급이 낮거나 어린 사람(알바생, 후배 등)에게 가장 정중하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써본다. 부자가 되어서도 지켜야 할 예(禮)를 미리 연습하는 것이다.

게시자: 旭山 노정용

마음의 상태가 단정하지 못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마음과 생각을 집중할 수가 없어 물건을 보아도 제대로 볼 수 없고, 소리를 들어도 소리를 들을 수 없고, 음식을 먹어도 음식의 진정한 맛을 알지 못한다. 『大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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