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불모의 땅에서라일락을 꽃피게 하고, 추억과정욕을 뒤섞어, 봄비로활기없는 뿌리를 일깨운다.겨울이 차라리 따스했었나니,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마른 구근으로 작은 목숨을 이어주며,여름은 우리를 급습해왔다. 스타른베르거호수를 건너소낙비를 가져와; 우리는 회랑에 머물렀다가햇볕이 나자 호프가르텐으로 가서코오피를 마시며 한 시간이나 이야기했지.나는 러시아인이 아니고, 리투아니아 출신 순수한 독일인이에요어릴 적 내가 사촌인 대공집에머물렀을 때 사촌이 날 썰매에 태워 줬는데나는 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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