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합지졸인가, 정예병인가 – ‘군신좌사(君臣佐使)’로 비즈니스의 진형을 짜라

세상에는 참으로 자원이 많고 인재가 넘쳐나는 조직이 있습니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습니다. 그러나 막상 결과물을 열어보면, 각자의 목소리만 높일 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부작용에 시달리며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수천 년의 동양의학은 이를 향해 뼈아픈 일침을 가합니다. "약은 있으나, 처방은 없다(有藥無方)." 아무리 값비싼 산삼과 녹용을 잔뜩 모아 끓인다 한들, 그것은 약재의 무질서한 찌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