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고전] 감정을 배제한 ‘프로’의 업무 인수인계

2026.05.06(수) – 직위에 연연하지 않는 절대적 충성(忠)

[원문 및 독음]

子張問曰 令尹子文 三仕爲令尹 無喜色 三已之 無慍色 舊令尹之政 必以告新令尹 何如 子曰 忠矣 曰 仁矣乎 曰 未知 焉得仁 崔子弑齊君 陳文子有馬十乘 棄而違之 至于他邦 則曰 猶吾大夫崔子也 違之 之一邦 則又曰 猶吾大夫崔子也 違之 何如 子曰 淸矣 曰 仁矣乎 曰 未知 焉得仁 (자장문왈 영윤자문 삼사위영윤 무희색 삼이지 무온색 구영윤지정 필이고신영윤 하여 자왈 충의 왈 인의호 왈 미지 언득인 최자시제군 진문자유마십승 기이위지 지우타방 즉왈 유오대부최자야 위지 지일방 즉우왈 유오대부최자야 위지 하여 자왈 청의 왈 인의호 왈 미지 언득인)

[오늘의 번역]

자장(子張)이 물어 말하였다. “영윤(令尹) 자문(子文)이 세 번 벼슬하여 영윤이 되어서도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세 번이나 그만두면서도 노여워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옛 영윤의 정사를 반드시 새 영윤에게 알려주었으니,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충성스럽다(忠).” 자장이 “어집니까(仁)?” 하니, 말씀하셨다. “알지 못하겠다. 어찌 어질다 하겠는가?” “최자(崔子)가 제나라 임금을 시해하자, 진문자(陳文子)가 수레 열 대를 가진 재산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다른 나라에 이르러서는 ‘우리 대부 최자와 같구나’ 하고 떠났고, 또 다른 나라에 가서는 ‘우리 대부 최자와 같구나’ 하고 떠났으니,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청렴하다(淸).” 자장이 “어집니까(仁)?” 하니, 말씀하셨다. “알지 못하겠다. 어찌 어질다 하겠는가?”

🔒 새로운 비급이 발행되어 본 글은 회원 전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가려진 해설과 이어지는 통찰을 열람하시려면
공지사항을 확인하신 후 이너서클 합류 절차를 진행해 주십시오.

이너서클 가입하기

정중용덕(正中龍德) 이너서클

욱산의 정밀한 번역과 깊은 통찰은 이너서클 독자분들과 함께 완성됩니다.
지식의 지평을 넓히고 이 여정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이너서클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이너서클 가입 안내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