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 021] 멀쩡한 인간을 죄인으로 만드는 사기극: 원죄(原罪) 비즈니스

기독교는 갓 태어난 순결한 아기에게조차 ‘선악과를 따먹고 저주받은 죄인’이라는 끔찍한 프레임을 씌운다. 병을 팔아야 약을 팔 수 있듯, 멀쩡한 인간에게 태생적 죄책감을 주입하여 스스로를 벌레만도 못한 존재로 깎아내리게 만드는 것. 그래야만 구원자(예수)와 중개자(목사)에게 맹목적으로 매달리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을 갉아먹는 기독교 교리의 가장 밑바탕, ‘원죄 비즈니스’를 도륙 낸다.

1. 원문 직역 (도마복음 3장)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왕국(Kingdom)은 너희 안에 있으며, 또한 너희 밖에 있느니라. 너희가 스스로를 알게 될 때 비로소 알려질 것이요, 너희가 살아있는 아버지의 자녀(子女)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공포와 죄책감의 상업화 원죄 교리는 예수가 만든 것이 아니다. 후대의 신학자(아우구스티누스 등)가 사람들을 교회 체제에 순응시키기 위해 확립한 통제 이데올로기다. “나는 뼛속까지 타락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만들면, 인간은 스스로 사유할 힘을 잃고 절대자에게 살려달라고 엎드리는 비참한 노예가 된다. 교회는 이 죄책감을 담보로 면죄부(회개 기도와 헌금)를 팔며 수천 년간 권력을 유지해 왔다.

3. 당신은 우주의 신성한 파편이다 당신은 사과 하나 따먹었다고 영원히 저주받은 찌질한 아담의 후예가 아니다. 도마복음의 선언처럼, 당신은 처음부터 내면에 우주의 빛을 품고 태어난 위대한 신성(神性)의 파편이다. 종교가 당신의 이마에 찍어놓은 ‘죄인’이라는 낙인을 지워버려라. 스스로의 고결함을 깨닫는 순간, 더 이상 당신을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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