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학설(經絡學說) 역시 중의학 이론 체계 중에서 중요한 구성 부분입니다. 《내경(內經)》에 이르기를: “경맥(經脈)이란, 생사(生死)를 결정하고, 백병(百病)을 처치하며, 허실(虛實)을 조화롭게 하는 까닭이니, 통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經脈者, 所以決死生, 處百病, 調虛實, 不可不通).”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르기를: “십이경맥(十二經脈)이란, 사람이 이로써 살아가고, 병이 이로써 이루어지며, 사람을 이로써 치료하고, 병이 이로써 일어나니, 학문이 시작되는 바요, 의공(醫工)이 도달하는 바이며, 서투른 의공[粗工(조공)]이 쉽게 여기는 바이고, 뛰어난 의공[上工(상공)]이 어렵게 여기는 바이다(十二經脈者, 人之所以生, 病之所以成, 人之所以治, 病之所以起, 學之所始, 工之所止也, 粗之所易, 上之所難也).”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경락의 중요성을 정중하게 지적한 것으로, 의자(醫者)에게 필수적인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것은 음양(陰陽), 오행학설(五行學說)과 마찬가지로 중의(中醫)의 생리(生理), 병리(病理), 진단(診斷), 치법(治法), 약물(藥物) 등 각 방면에 관통하며 중대한 작용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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