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사이의 비움, 그 지혜로운 틈이 몸을 살린다 – 골공론(骨空論)의 가르침

『황제내경』의 골공론은 뼈와 관절 사이의 '골공'을 통해 핵심 혈자리의 존재와 치유를 강조합니다. 바람에 대한 대응, 기이한 경맥을 통한 고질병 개선, 뜸 치료의 원칙 등을 제시하며, 생명의 기운이 흐르는 '빈 공간'의 중요성을 확인시킵니다.

제60편 골공론(骨空論)

본 편은 주로 風邪(풍사)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의 針灸(침구) 치료법과 혈위(穴位)를 소개하였습니다. 任脈(임맥), 衝脈(충맥), 督脈(독맥)의 순행 노선 및 그 주치 질병을 서술하였고, 上氣(상기), 하지가 아픈 증상, 水病(수병) 등의 치료 방법과 혈위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骨空(골공: 뼈의 구멍) 부위 및 任脈(임맥), 督脈(독맥)의 혈위를 지적하였으며, 마지막으로 寒熱(한열), 大囓(대설: 개에게 물림), 傷食(상식: 체함) 등 병증의 灸法(구법: 뜸 치료)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