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 1 - 장궁야오 지음, 박혜은 옮김/전남대학교출판부 별하나도 주기 아까운 책인데 이런 책들이 나오는 게 참 유감스럽습니다. 제가 중의학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저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저에게 "중의학과 한의학은 다른건가요?"하고 어김없이 물어봅니다. 그럴때 저는 "별로 다른것은 없지만 한국의 한의사들이 중의학과 한의학은 다르다고 주장하니 다르겠지요. 감기에 걸렸을때 중국에서는 중의병원에 찾아가지만 한국에서는 한의원에 찾아가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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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중의 8대 명방 (神奇的中医-八大名方)
오늘은 중의학 관련 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기한 중의 8대 명방" (원제:神奇的中医-八大名方)는 북경중의약대학의 교수인 송내광교수가 지은 책으로 1997년에 중국중의약출판사에서 발행한 책입니다. 이 책은 현재는 절판되어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고 학교도서관에 가면 구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중의 방제중 8가지를 8괘에 배속시켜서 각 처방마다 어떤병에 좋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병은 이 8대 명방만 꿰고 있어도...
우리는 왜 꿈을 꿀까?
중의에서 꿈꾸는 것을 혼백이 날아다니는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몸의 오장에는 무두 신명神明이 있습니다. 혼과 백은 어느장기의 신명일까요? 혼魂은 간의 신명이고, 백魄은 폐의 신명입니다. 우리가 잠을 잘때는 각 시간대에 따라 각기 다른 경맥이 그 움직임을 주관합니다. 밤11시부터 담경이 수면시작에 관여하고, 새벽1시부터 3시까지는 간혼이 주관하고, 새벽3시에서 5시까지는 폐신이 주관합니다. 그래서 꿈은 이 시간대에 꾸게 되는데 혼백이 수렴되어 한곳에...
현대중의에서 말하는 병의 원인
현대중의에서는 우리몸에 병이 생기는 원인이 육음六淫에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의 음淫은 음욕을 뜻하는게 아니라 지나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음은 바로 여섯가지의 지나친 행동을 일컫습니다. 첫째는 전염병입니다. 이것은 《황제내경》에 기록된 병의 원인에서 설명한 '양'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천지자연중의 풍우한서가 인체에 상해를 입혀 질병이 생깁니다. 둘째는 철정七情입니다. 우리의 감정이 우리몸에 병을 가져옵니다. 좋은 감정이던 나쁜감정이던 그 도를 지나치면 병이...
중의의 특징 – 정체관념(整體觀念)
정체관념 중의로 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그 시작점이 인체를 통일적으로 보는 안목에서 시작한다. 우선 인체내장과 몸밖의 각 조직기관간의 관계는 결코 분리될 수가 없다. 동시에 환경변화가 인체생리와 병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인체내부의 통일성과 함께 인체와 외부환경의 통일성이 모두 중요하다. 그러므로 임상에 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병의 국부변화뿐만 아니라 계절, 기후와 토양 그리고 환자의 정서와 생활습관등을...
중의에서의 장부의 개념
우리몸에는 오장육부가 있습니다. 중의(한의)에서 말하는 오장육부는 서양 해부학에서 지칭하는 우리몸의 기관과 일대일로 대응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심(心)이라고 하면 심장과 바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서 지칭할때도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이라고 말할때도 있습니다만 이때도 심장만을 지칭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중의에서의 장부의 개념은 어느 특정한 기관을 지칭할때도 있지만 그 기관과 관련된 기능또는 계통을 말할때가 많습니다. 다음은 오장이 지칭하는 개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