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제품을 사지않거나 사지않도록 글쓰는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한

잘못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했을때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지않거나 또는 잘못 제공된 서비스(제품)에 대해 환불이나 보상요구를 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제게 잘못된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했다가 혼난 회사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제가 중국으로 온뒤는 한국회사와 부딛힐 일이 없어서 강하게 어필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엉터리제품을 파는 회사들에게는 기쁜소식(?)이지요.

2003/10/18 – [세상읽기] – 상한 빵 먹고 배탈 걸려 고생하다
2003/12/12 – [세상읽기] – 한국에서 소비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2003/12/17 – [세상읽기] – 소비자 문제 제기후.. 총 결산
2004/07/21 – [세상읽기] – 금호렌트카 유감

위의 글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특정 회사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단지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했을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막기위해 열심히 항의하고 그 결과를 제 블로그에 올립니다.

그런 글들이 다른 사람들이 이후에 그 회사나 상품을 선택하는데 참고자료가 되겠지요. 저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글을 올리기 때문에 위의 회사들로부터 어떠한 항의를 받은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닷네임코리아의 행태는 좀 유감입니다. 인터넷에 자기회사와 관련된 부정적인 글들을 모두 없앨려고 노력하는 모양인데 그게 자기들 생각대로 잘 되겠습니까? 그런 노력을 서비스 개선에 쏟아부으면 자연스럽게 서비스향상이 될것이고, 그럼 소비자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자연스럽게 밀어낼 텐데요.

장기적으로 보아 자신의 회사에 약이 될수 있는 이런일들을 독약으로 바꾸어 버리는 닷네임코리아의 문화가 부럽기도 합니다. 인터넷 관련 회사가 인터넷에 대해 이런식으로 대처한다는게 납득이 가지 않구요.

닷네임코리아는 명예훼손으로 게시글 삭제요청을 한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제가 쓴 글들이 명예훼손을 했다는 분명한 결과를 받아내지 못한다면 제글들은 4월 3일에 다시 게재될것입니다. 만약 제가 쓴 글들이 명예훼손이라고 밝혀지면 이곳을 통해 닷네임코리아에 사과를 할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이후의 결과는 닷네임코리아에서 책임져야 할것입니다.



“잘못된 제품을 사지않거나 사지않도록 글쓰는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한”에 대한 2 댓글

  1. 오픈블로그에 닷네임코리아가 핫태그로 등록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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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중의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
    지나다가 우연히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몇자 적어봅니다
    마음을 다스림에 있어서의 중용으로 이해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우리나라의 도메인 이나 호스팅이 아직까지는 안정되어있지 않은 실정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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