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이징 최고기온 영하 8.8도,1951년 이후 최고 추운날

1951년 이후 어제 하루가 57년만에 가장 추운날이었습니다.

최고기온(최저기온이 아닙니다)이 영하 8.8도 였습니다. 여기다 바람또한 겁나게 불어댔습니다. 순간풍력이 8~9급에 달했습니다. 베이징 바람이 유명한데 보통은 3~4급 심할때는 5~6급인데 8~9급이면 그야말로 태풍못지않은 강풍입니다.

바람이 얼마나 심했는지 건국로에 있는 한 호텔의 외벽이 100평방미터 정도 뜯겨나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북경우전대학 체육관 지붕도 보온층 1/3정도가 손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부터는 좀 나아진다고 하는데 지금 기온을 보니 영하 9도네요.



“어제 베이징 최고기온 영하 8.8도,1951년 이후 최고 추운날”에 대한 3 댓글

  1. 후덜덜.. 최고기온 -8.8도? 상해에서는 춥다는 소리도 못하겠습니다요!! 그래도 춥긴 한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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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베리아 벌판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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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울딸이 하는얘기가 살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추어서,,
    바람은 또 어찌나 거센지
    그 상황을 아무리 얘기해도 상상할수 없을거라고..
    중국인들이 긴옷을 입고 다니는것도 하두 신기해 사진을 담아 보여주고 싶지만 너무 추워서 사진을 찍기도 엄두가 안난다며..그런걸보면 꽤나 추운가 봅니다.
    제가 사는곳도 추위하면 다른 지역보단 춥다고 하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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