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少商) – 가을철 마른기침을 멈춰주는 혈

소상에 대해 말하자면 “천룡팔부”에서의 육맥신검중 제일검이 바로 소상검입니다. 이 육맥은 사실 우리 손위에 있는 여섯개의 경맥입니다. 이들 검의 이름은 우리 손위의 혈자리이름에서 그 이름을 취한 것입니다. 소상은 폐경 최말단에 위치한 혈자리입니다.

소상의 유래는 어디서 왔을까요? 먼저 소상에 대해 말하기 전에 우리는 중국고대의 음율지식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고대에는 다섯개의 음 즉 궁, 상, 각, 치, 우가 있었습니다. 거문고에도 역시 다섯줄이 있었는데 뒤에 주문왕이 그의 아들인 백읍의 죽음을 애도해서 ‘소궁’을 덧붙여 여섯줄이 되었습니다. 주문왕이 주를 토벌할때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또다시 ‘소상’이라는 줄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칠현금(거문고)이 만들어졌고 이를 ‘문무칠현금’이라고 불렀습니다. 중국의 4대소설 ‘홍루몽’에서 임대옥과 가보옥이 거문고를 타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문고를 연주하기 전에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것을 보면 옛날 사람들이 음율을 얼마나 중시했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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