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편 열론(熱論)

본 편은 열병(熱病)의 개념(概念), 성인(成因 – 원인), 주증(主證 – 주된 증상), 전변규율(傳變規律), 치료대법(治療大法), 금기(禁忌) 및 예후(預後) 등의 문제에 대해 비교적 계통적(系統的)인 논술을 하였으며, 한 편의 열병을 연구하는 중요 문헌이므로 편명(篇名)을 《열론(熱論)》이라 하였다. 동한(東漢)의 의가(醫家) 장중경(張仲景)이 창립한 육경변증(六經辨證)의 이론 체계는 곧 《열론편(熱論篇)》을 그 이론의 연원 중 하나로 삼았다. 장중경은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의 서문(序中)에서 말하기를: “《소문(素問)》, 《구권(九卷)》, 《팔십일난(八十一難)》, 《음양대론(陰陽大論)》, 《태려약록(胎臚藥錄)》을 찬용(撰用)하고, 아울러 맥(脈)을 살피고 증(證)을 분별(平脈辨證)하여,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 합 십육권(合十六卷)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열병의 원인과 양경(陽經), 음경(陰經)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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