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편 조경론(調經論)

조경(調經)이란 경락을 조절하여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 편의 내용은 경락이 기혈이 운행되고 장부 내외를 소통시키는 통로이며, 사기가 경락을 통해 장부로 들어가거나 체표로 나올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에는 경락을 조절해야 함을 밝히고, 침으로 장부와 경락의 한열허실(寒熱虛實) 병변을 치료하는 원리와 증상, 보사(補瀉) 수법을 토론하였습니다. “오장의 도는 모두 경수(經隧: 경락)에서 나와 기혈을 운행시키니, 기혈이 화합하지 않으면 백병이 변화하여 생겨난다”고 하였기에 이름을 《조경론(調經論)》이라 하였습니다.

허실(虛實)의 열 가지 양상과 그 근본

黃帝(황제)가 묻기를: 내가 침법에 관한 말 중 “유여(有余)한 자는 瀉(사)하고 부족한 자는 補(보)하라”고 들었는데, 무엇을 유여라 하고 무엇을 부족이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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