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편 피부론(皮部論)

皮部(피부)는 十二經脈(십이경맥)이 피부상에서 나누어 소속된 부위입니다. 본 편은 주로 經脈(경맥)의 순행 분포에 따라 인체의 피부를 十二經脈(십이경맥)에 속하는 十二皮部(십이피부)로 나누는 것을 상술하였고, 서로 다른 부위 피부 絡脈(락맥)의 색택 변화를 통해 상응하는 臟腑(장부)와 經絡(경락)의 병변을 알 수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外邪(외사)가 인체를 침범할 때 먼저 皮毛(피모)에 있고, 그다음 絡脈(락맥), 다시 經脈(경맥), 마지막으로 내부 臟腑(장부)로 전해지는 傳變(전변) 경로를 설명하였으며, 병사가 표면에 얕게 있어 아직 裏(리)로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적극적인 치료 조치를 취해야 함을 지적하여 조기 치료의 의의를 부각하였습니다. 본 편의 핵심 문제는 十二皮部(십이피부)의 이론 및 임상적 의의를 논술하는 것이므로 이름을 《피부론(皮部論)》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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